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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인' 알투베, 휴스턴과 1천 600여억 원에 5년 계약연장 합의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간판 스타 호세 알투베가 구단 역사상 최고액의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슈퍼스타 2루수 알투베가 2020년부터 5년 동안 총 1억5천100만 달러 우리 돈 약 1천 613억 원을 받는 조건에 스턴과 계약연장을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휴스턴 구단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이 이뤄지면 2006년 카를로스 리의 6년 총액 1억 달러를 뛰어넘어 휴스턴 구단 사상 역대 최고액 계약이 됩니다.

알투베는 지난 2013년 휴스턴과 2014년부터 시작하는 4년 1천25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고 2018년에는 600만 달러, 2019년에는 650만 달러의 연봉을 주고 계약을 이어갈 수 있는 선택권을 구단이 가지고 있습니다.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알투베는 7년간 다섯 차례나 올스타에 뽑히는 등 리그 최고의 2루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키가 168센티미터에 불과하지만 상대적으로 불리한 신체 조건을 극복하고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서 지난해 타율 0.346으로 전체 1위에 올랐고 204안타를 쳐 4년 연속 200안타 이상을 달성하고 24홈런, 81타점, 32도루를 더하면서 아메리칸리그 MVP의 영예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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