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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크리팔 암살을 푸틴이 지시? 용서못할 외교 결례"

러시아 "스크리팔 암살을 푸틴이 지시? 용서못할 외교 결례"
러시아 크렘린궁이 영국에서 발생한 러시아 스파이 스크리팔 독살 시도 사건에 푸틴 대통령이 개입됐다는 영국 당국의 주장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 대통령을 인용하거나 거명하는 것은 충격적이고 용서할 수 없는 외교적 예의 규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대변인은 "우리는 이미 다양한 급에서 여러 차례 러시아가 이번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음을 밝혔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러시아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스크리팔이 중독된 신경작용제를 사용하라는 지시를 내렸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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