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정부가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 고위급 회담을 이달 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북특사단 방북 때 합의한 우리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 평양 공연은 다음 달 초에 열 계획입니다.
▶ "비핵화·항구적 평화 논의"…이달 말 남북 고위급 회담

2. 평창올림픽과 남북 대화 국면 속에 일정이 조정된 한미 연합훈련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규모를 줄여 다음 달 1일 시작하되, 다음 달 말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을 고려해, 종료일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규모 축소' 한미 훈련, 4월 1일 시작…종료일은 비공개

3.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조사 결과를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보고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 초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 MB 수사팀, 구속영장 청구 의견 우세…다음 주 초 결정

4. 강원랜드 부정입사자 전원 면직 조처를 내린 정부가 추가 채용 비리 의혹이 있다며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최종 합격하고도 점수 조작으로 탈락한 응시자들은 구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강원랜드 노조는 채용 비리와 관련한 직원 면직 방침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강원랜드 최종면접 탈락 피해자 구제…과거 비리도 조사

5.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개헌안 발의를 예고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오는 6월까지 여야 합의로 개헌안을 발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다른 야당과의 공조가 점쳐지는 가운데, 청와대와 여당은 '국회를 위해 개헌하자'는 거냐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 '총리 추천권' 야권 공조에…靑 "국회 위한 개헌" 비판

6. 경기도 용인의 한 공사현장에서 이동식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높이 32m짜리 크레인이 인근 버스정류장을 덮쳤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버스 정류장 덮친 32m 크레인…"강풍 불어 중심 잃었다"

7.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돼 '청약 로또'라는 말이 나오던 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가 오늘(16일) 분양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과열 우려가 나오자 정부는 이례적으로 모델하우스를 현장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 '로또 청약' 강남에 아침부터 북새통…정부 "현장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