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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휠체어 컬링, 준결승서 노르웨이에 패배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 '오벤저스'가 준결승에서 노르웨이에 아쉽게 무릎을 꿇어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노르웨이에 8대 6으로 졌습니다.

결승에 오르지 못한 대표팀은 내일 아침 9시 35분 캐나다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대표팀은 예선에서 9승 2패를 거둬 전체 12개 팀 가운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예선에서 노르웨이에 9대 2로 졌던 한국은 결국 준결승에서도 노르웨이를 넘지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1엔드에서 한 점을 내줬지만 2엔드에서 2점을 뽑아 역전했습니다.

3엔드에서 3점을 내줘 다시 4대 2로 리드를 허용했는데 4엔드에 차재관을 이동하로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운 뒤, 2점을 추격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후 7엔드에서 다시 2점을 내줘 6대 4로 마지막 8엔드에 돌입했는데 노르웨이의 연이은 실수를 반전의 계기로 삼아 극적으로 두 점을 따내 6대 6으로 연장 승부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연장에서 긴장한 듯 세 차례나 호그 라인 반칙을 범하며 무너졌고, 결국 2점을 내주고 8대 6으로 져 결승 티켓을 따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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