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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日 외무상 방미…북·미 회담 앞서 北 비핵화· 미·일 동맹 확인

고노 日 외무상 방미…북·미 회담 앞서 北 비핵화· 미·일 동맹 확인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오늘(16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고노 외무상은 현지 시간으로 16일 오전 국무장관 대행인 존 설리번 국무 부장관과 회담하는 등 정부 요인들과 잇따라 접촉해 접촉해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고 공고한 미일 동맹을 재확인할 방침입니다.

고노 외무상은 오는 17일까지 미국에 체류하며 매티스 국방장관,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담을 할 예정이며,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도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미국 고위 관계자들과의 일련의 회동을 통해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때까지 최대한 압력을 가해야 한다는 방침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다음 달 초 예정된 아베 총리의 방미, 그리고 5월쯤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미국과 대북 정책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입니다.

고노 외무상은 또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 측의 협력도 요청하고,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고율 수입 관세 부과 대상에 일본을 제외해 달라는 요청도 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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