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국민은행이 통합 6연패를 노리는 우리은행의 챔피언결정전 상대 팀으로 결정됐습니다.
국민은행은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 2승제) 3차전 신한은행과 홈 경기에서 박지수와 다미리스 단타스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70대 52로 승리했습니다.
박지수가 13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단타스도 19점 11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국민은행은 2승 1패를 기록하며 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습니다.
오는 17일부터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과 5전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릅니다.
국민은행은 우리은행과 정규리그 7번의 맞대결에서 4승 3패로 앞선 바 있습니다.
2차전 승리로 기대를 높였던 신한은행은 국민은행의 높이에 막혀 4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