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패럴림픽 휠체어 컬링 경기에서 선수들을 대신해 스톤을 닦고 옮기는 자원봉사자 박정권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퇴직 이후 다년간의 해외 근무경험을 살려 통역 봉사 활동을 주로 해오셨습니다.
통역 봉사도 의미 있었지만, 선수들 옆에서 직접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이 휠체어 컬링 봉사에 지원하셨습니다.
몸이 힘들지만, 하루하루가 즐겁다는 할아버지는 오늘도 선수들의 손발이 되기 위해 경기장으로 출근합니다.
기획 하현종 / 구성 권재경, 배혜민 인턴 / 그래픽 김민정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