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이 새 사령탑으로 마크 휴즈 전 스토크시티 감독을 영입했습니다.
임기는 2017-2018시즌이 끝나는 6월까지입니다.
영국 언론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최근 마루리시오 페예그리노 감독을 전격 경질한 사우스햄튼이 협상 끝에 4년 6개월간 스토크시티를 이끌다 지난 1월 물러난 휴즈 전 감독을 영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휴즈 감독은 지난 1998년부터 2년간 사우스햄튼에서 공격수로 활약했습니다.
웨일스 출신으로 블랙번과 맨체스터시티, 풀럼, 퀸즈파크레인저스, 스토크시티에서 팀을 조련하던 그는 친정팀 사령탑에 복귀해 18일 위건과 FA컵 준결승으로 첫 경기를 치릅니다.
지난 시즌 9위였던 사우스햄튼은 지난 주말 뉴캐슬에 3대 0으로 완패해 5승 13무 12패로 17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강등권인 크리스탈 팰리스와 스토크시티에 불과 승점 1점 차로 앞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