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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에 제임스 서먼 전 주한미군사령관 부상"

공석 중인 주한 미국대사 후보에 제임스 서먼 전 주한미군사령관과 퇴임을 앞둔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부상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14일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먼 전 사령관이나 로이스 위원장을 주한 미국대사로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주한 미국대사로 내정돼 아그레망까지 받은 한반도 전문가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 낙마 직후부터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소식통은 "서먼 전 사령관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단장으로 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고위급 대표단의 단원으로 참석했다"면서 "이는 대사직을 검토하고 있다는 아주 좋은 신호"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11월 미국 의회 중간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지난 1월 발표한 로이스 위원장도 펜스 부통령과 함께 대표단의 일원으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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