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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무한도전 하차 심경…"개편이라 어쩔 수 없었다"

박명수, 무한도전 하차 심경…"개편이라 어쩔 수 없었다"
개그맨 박명수가 MBC ‘무한도전’ 하차 심경을 밝혔다.

14일 박명수는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무한도전’ 하차와 관련한 청취자들의 질문이 계속 쏟아지자 직접 입을 열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을 그만두게 됐다.”고 덤덤히 밝히면서 “개편을 해야 한다니까 어쩔 수가 없었다. 많은 분이 계속 궁금해하시니까 직접 말한다. ‘무한도전’ 끝나고휴식기를 가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된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새 시즌과 개편을 놓고 제작진이 계속해서 고민을 해왔다. 지난 13일 ‘무한도전’ 측은 “변화에 대해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한 끝에 3월 말 시즌을 마감하고 휴식기를 가지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무한도전’을 지켜왔던 MC 유재석을 비롯해 박명수, 정준하 등 원 멤버들은 모두 하차 의사를 밝혔으며, 새롭게 변신하는 ‘무한도전’은 기존의 것과는 전혀 다른 포맷과 출연자들로 채워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명수는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하는데 명수 오빠 나오는 방송을 보다가 웃겨서 운동을 반밖에 하지 못했다.” 청취자의 말에 “그 방송은 분명 재방송이었을 거다. 요즘은 활약이 미비하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요즘 활약이 없지만 4월 7일부터는 열심히 웃길 것”이라며 “정말 4월 7일부터는 눈빛만으로도 웃기고 열심히 하겠다.”며 라디오 프로그램 개편을 앞두고 의욕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사진=김현철 기자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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