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베트남에서 2018년 첫 대회를 치렀던 KLPGA 투어는 이번 주에는 브루나이에서 일정을 이어갑니다.
오는 17일 브루나이 엠파이어호텔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브루나이 레이디스오픈이 그 무대로 총상금 7억원 규모의 신설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주 연장전에서 장하나에게 우승컵을 내줬던 하민송을 비롯해 오지현, 이승현, 지한솔, 김민선, 김자영, 김지현(롯데), 이정민, 장수연, 박결, 김보경 등 102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칩니다.
이 대회는 시즌 세 번째이자 올해 들어 두 번째 KLPGA 투어 대회로,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와 브루나이골프협회(BDGA)가 공동 주관합니다.
개막전 우승자인 최혜진과 지난 주 챔피언 장하나, 그리고 지난 시즌 KLPGA 투어 6관왕을 석권한 이정은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