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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트럼프 옛 측근 매너포트 징역 305년 받을 수도"

CNN "트럼프 옛 측근 매너포트 징역 305년 받을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옛 측근으로 한때 트럼프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폴 매너포트가 현재 기소된 여러 건의 범죄로 최고 징역 305년에 처해질 수 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매너포트 재판을 맡고 있는 버지니아 주 동부지구 연방지방법원의 T.S.엘리스 판사는 "피고인이 받고 있는 여러 범죄 혐의의 속성에 비춰볼 때 피고인이 감옥에서 여생을 보내야 할 가능성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CNN은 엘리스 판사의 발언에 따라 매너포트가 각각의 범죄에 대해 최고 형량을 받게 될 경우를 계산했습니다.

매너포트는 버지니아 연방지법과 워싱턴DC 연방지법 두 곳에 기소돼 있습니다.

버지니아에서는 세금 탈루 혐의로 최고 징역 8년을 받을 수 있고, 9건의 금융 사기 및 금융 사기 공모 혐의에 각각 징역 30년씩의 형량이 더해지면 최고 징역 270년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CNN은 관측했습니다.

이어 워싱턴DC 법원에 걸린 5건의 해외 로비 및 공모 혐의로도 징역 15∼20년이 더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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