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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러시아 배후 의심' 의문사 14건 재수사한다

영국 정부가 러시아가 배후로 의심되는 자국 내 의문사 14건을 재수사한다고 영국 BBC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앰버 러드 영국 내무부 장관은 하원에 보낸 서한에서 "러시아가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일련의 국내 사망사건을 경찰과 정보기관 MI5가 재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러드 장관은 "정부는 영국 영토에서 외국 정부가 관여한 살인사건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이자 내무위원회 의장 이베트 쿠퍼는 지난주 러드 장관에게 러시아 개입이 의심되는 사망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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