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후보자의 공식 임명 절차는 이르면 다음 달 말에나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 의회 관계자들과 언론에 따르면 자료 수집과 서류 검증, 청문회 준비 등의 작업에 통상 2주 정도 소요되는데 의회가 오는 23일 휴회에 들어갈 예정인 만큼 다음 달 9일 이후에나 인사청문회를 열 수 있습니다.
청문회를 열고 나서 최대한 빨리 진행할 경우 약 2주 후에 인준 표결이 가능하다고 의회 관계자들은 설명했습니다.
폼페이오 후보자는 지난해 1월 중앙정보국 국장으로 지명됐을 때 청문 절차를 무사히 통과한 만큼 이번에도 큰 무리 없이 임명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