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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사드 보복' 논란 후 첫 中 신규 노선 개설

제주항공은 다음 달 5일부터 인천∼중국 옌타이 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이 중국에 신규 노선을 개설한 것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논란' 이후 처음입니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 40분 출발해 옌타이에 현지시각 기준 오전 11시 5분 도착합니다.

옌타이에서는 낮 12시 5분에 이륙해 인천공항에 오후 2시 35분 착륙합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옌타이는 산둥성 17개 시 정부 가운데 무역규모가 가장 큰 도시"라며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기업회원 등의 수요를 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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