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CNN "백악관, 13일에 북미정상회담 준비위한 관계자회의 소집"

CNN "백악관, 13일에 북미정상회담 준비위한 관계자회의 소집"
미국 백악관이 북미 정상회담의 본격적인 준비를 위해 현지 시간으로 13일 관계자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3일 백악관에서 회담 준비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아프리카를 순방 중이던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일정을 단축하고 급거 귀국길에 오른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지난 7일부터 취임 후 첫 아프리카 5개국 순방 일정에 나섰으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전격 추진됨에 따라 일정을 하루 앞당겨 12일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CNN은 미 정부 관계자들이 갑작스레 북미 정상회담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면서, 고위 관료들이 다른 동맹국은 물론 미 의회에도 관련 계획을 보고하느라 분주한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앞서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회담 준비 상황에 대해 "우리는 여러 단계에서 준비를 계속 하고 있다. 그 대부분은 부처 간, 기관 간 절차"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