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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 "영화계 '미투' 지지…더 나은 사회 됐으면"

이솜 "영화계 '미투' 지지…더 나은 사회 됐으면"
배우 이솜이 영화계 미투 운동을 지지했다.

13일 오후 서울 명동의 한 극장에서 인터뷰를 가진 이솜은 "최근 영화계에서 빚어지고 있는 용기 있는 고백들을 잘 지켜보고 있다.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피해자들이 상처받는 일이 앞으로 없었으면 좋겠다. 더 좋은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좋은 취지인 만큼 장기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패션 모델로 데뷔한 이솜은 연기자로 변신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2014년 '마담 뺑덕'의 여주인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솜은 '좋아해줘', '범죄의 여왕', '대립군' 등의 작품에 잇따라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소공녀'(감독 전고운, 제작 광화문 시네마)는 이솜의 매력이 극대화된 작품이다.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를 담았다.

이솜은 타이틀롤을 맡아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위스키, 담배, 남자친구를 사수하고자 하는 N포 세대 청춘의 초상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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