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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반도 운명 걸린 두 달…세계사적 변화"

길고 매서웠던 추위가 물러가고 어느덧 남쪽 지역에는 이렇게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봄꽃 가운데 가장 먼저 핀다는 노란 산수유가 봄의 시작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봄 소식은 다른 곳에서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얼어붙어 있던 한반도 정세를 녹여 줄 따뜻한 바람이 멀리서 불어오고 있는 겁니다. 바로 4월 남북회담과 5월 북미 정상회담입니다. 

앞으로 두 달 안에 열리는 역사적인 두 회담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2일)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 기회를 제대로 살려내느냐 여부에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운명이 걸려있습니다. 우리가 성공해낸다면 세계사적인, 극적인 변화가 만들어질 것이며 대한민국이 그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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