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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승리 "母, 갑자기 늘어난 돈 무서워해서 함께 관리"

'미우새' 승리 "母, 갑자기 늘어난 돈 무서워해서 함께 관리"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한 빅뱅 멤버 승리가 돈 관리법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승리는 남다른 입담으로 어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MC 신동엽은 승리를 향해 "승리는 미운 짓으로 따지면 '미우새' 형님들을 다 합친 것을 능가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승리는 "나는 부모님 말을 안 들어서 더 잘 된 케이스다. 아버지가 골프 선수라 부모님들이 나를 골프 선수로 키우고 싶어했다. 그런데 나는 춤을 추고 싶다고 그랬고 노력하다 보니 빅뱅이 됐다"라고 밝혔다.

승리는 돈 관리를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돈 관리는 어머니께 맡겼다가 지금은 나와 같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집은 부유한 편이 아니었다. 그래서 어머니는 갑자기 큰 돈이 생기니까 무서워하신다. 손을 떨면서 '이걸 어떻게 관리하지', '누가 우리 아들 이용하면 어떡하나' 등의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승리는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자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어머니들은 감탄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승리는 해외 활동 시 외국 프로그램 출연 경험을 언급하며 "빅뱅 멤버 중에 내가 말을 제일 많이 한다"고 해맑게 자랑해 다시 한번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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