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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일보, '시진핑 장기집권' 개헌에 "민족 부흥에 필요"

中 인민일보, '시진핑 장기집권' 개헌에 "민족 부흥에 필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장기 집권을 가능하게 하는 개헌안이 통과되자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개헌의 정당성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인민일보는 오늘(11일) 오후 개헌안이 통과되자마자 이례적으로 곧바로 사론을 내고, 이번 개헌은 민족 부흥을 위한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번 개헌안 통과는 시대 대세에 부응한다"면서 "사업 발전에 필요하고 당의 마음과 민심이 향하는 바로 전면적인 의법치국 추진과 국가 통치 체계 능력을 현대화하는데 중대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중국 특색 사회주의가 신시대에 접어들어 우리 헌법도 반드시 발전하고 보완해야 한다"면서, "시진핑 신시대 사상이 국가 정치와 사회생활의 지도적인 지위를 확립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신문은 개헌안 내용을 소개하면서, "중국 특색 사회주의 길은 반드시 갈수록 넓어질 것이며 반드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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