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에서 6위 우리카드가 3위 대한항공을 꺾고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홈팀 대한항공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대한항공과 6위가 확정된 우리카드 모두 핵심 전력 선수들을 빼고 경기에 임한 가운데, 우리카드의 젊은 공격수들이 힘을 냈습니다.
한성정이 19득점, 나경복이 13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우리카드는 14승 22패, 승점 46을 기록하며 7개 팀 가운데 6위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고, 대한항공은 22승 14패, 승점 61로 3위를 확정하며 정규리그를 마쳤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18일부터 정규리그 2위 삼성화재와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18일 1차전은 삼성화재의 홈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