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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취인 은행계좌번호 몰라도 10분 안에 해외로 송금

우정사업본부는 해외송금 서비스인 '머니그램'을 중점 지원하는 '특화우체국'을 내일(12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머니그램은 수취인의 은행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10분 안에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우체국을 방문한 송금 고객이 해외송금 신청을 한 후 받은 8자리 번호를 수취인에게 알려주면, 수취인은 세계 200여 개국 35만여 개 은행, 편의점 등에서 신분증 확인 등 절차를 거쳐 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머니그램 특화우체국으로 지정된 곳은 이태원, 의정부 등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소재 우체국 15곳입니다.

각 특화우체국에는 외국인의 송금을 돕기 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자동 통번역 솔루션인 '말랑말랑 지니톡'이 설치된 태블릿PC이 마련돼 있습니다.

또 특화우체국 방문 고객에게 여권 케이스 등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우체국해외송금 및 머니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 금융 홈페이지(www.epostbank.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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