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안희정 '출장 동행' 관계자 참고인 조사

안 전 지사의 수행비서 성폭행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이 출장에 동행했던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충남도로부터 안 전 지사의 행적이 담긴 국내외 일정 자료 등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받았습니다.

검찰은 안 전 지사의 출장에 동행했던 관계자들의 명단을 토대로 어제(10일)부터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김지은 씨 측은 지난해 8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도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면서 당시 결제한 영수증을 검찰에 증거자룔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