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미국 행정부 내에 북한과의 협상을 다룰 경험 있는 외교관이 부족하다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과 핵무기 협상을 논의하는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AFP는 클린턴 전 장관이 네덜란드 신문 '알헤멘 다흐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과 대화를 원한다면 경험 있는 외교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문제에 대해 경험 있는 외교관들이 국무부를 많이 떠나서 지금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또 "외교관 없이는 외교를 할 수 없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과 핵 문제를 논의하는 위험성을 모른다"고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