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특사단 활동 결과를 미국 측과 공유를 위해 출국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2박 4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오늘(11일) 오후 귀국합니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귀국 직후 청와대로 복귀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미 결과를 보고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남북·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과 미국 측의 입장을 어떻게 조율할지 앞으로의 회담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오갈 걸로 보입니다.
서 원장은 내일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대북특사단의 방북·방미 결과를 일본 정부에 설명할 예정입니다.
정 실장은 이후 중국과 러시아를 잇달아 찾아 방북 결과와 방미 결과를 설명하고 협조를 부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