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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과의 합의 형성 중…완성되면 세계에 좋아"

트럼프 "북한과의 합의 형성 중…완성되면 세계에 좋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합의가 정말로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자평한 뒤 "합의가 완성되면 세계에 매우 좋은 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걸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새러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북한이 구체적이고 검증 가능한 조치를 해야 회담에 응할 수 있다고 밝힌 지 몇 시간 뒤에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9일) 한국특사단으로부터 전해 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대화 제의를 수락, 오는 5월 안에 정상회담을 갖겠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회담 장소와 시간은 나중에 결정될 것이라고 트윗을 통해 설명했습니다.

미국 행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북한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비핵화 의지를 밝히면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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