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북미정상회담에 "美 전쟁소동에 종지부 찍는 담판"

북한 입장을 대외적으로 대변하는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북미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미국의 북침전쟁 소동에 종지부를 찍을 평화 담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북미 수뇌회담이 일정에 올랐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만반의 준비를 갖춰, 평화를 위한 승부수를 띄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트럼프가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 가능성을 내비쳐 왔지만, 실제로는 핵보유국인 북한과 대화하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이라고 강변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가 북한의 핵무력 완성이 초래한 국제 질서의 대변동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은이 방북 특사단에 표명한 비핵화 의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