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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북미정상회담 소식 등에 상승…프랑스 0.39%↑

유럽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회담 소식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0% 오른 7,224.51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39% 상승한 5,274.40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7% 낮은 12,346.68로 마쳐 횡보 장세를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21% 상승한 3,420.54로 한주를 마쳤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의 '관세 폭탄' 현실화 우려로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이어 적용 제외 국가를 추가로 선별할 것으로 관측되며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

미국의 지난달 고용지표는 고용이 늘면서도 임금 부담은 커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투자 심리를 안정시켰다.

또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소식도 국제 긴장을 완화시켜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받아들여졌다.

영국 증시에서 산업장비 리스기업 애시테드그룹과 위생·방제기업 렌토킬이 3% 넘게 상승했고,프랑스 증시에서는 석유기업 테크니프FMC가 5% 넘게 급등했다.

독일 증시에서는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5.17% 급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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