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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보안국 "대통령 암살 모의범 체포"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포로셴코 대통령 등 국가지도부 암살을 기도한 현지 사회활동가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과 정부군 사이 무장 대치가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사회단체 '장교단' 대표 루반을 테러 기도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루반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포로셴코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지도부 인사를 암살하고, 정부 기관과 의회 건물을 테러하기 위해 많은 무기를 운반하다 붙잡혔습니다.

루반이 이삿짐으로 속여 차량에 싣고 수송하던 가구 안에서는 박격포, 칼라슈니코프 소총, 폭발물 등이 발견됐다고 보안국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루반은 법원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의 공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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