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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이 강동원보다 멋있다?…이병헌의 자신감

이성민이 강동원보다 멋있다?…이병헌의 자신감
배우 이성민이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을 통해 역대급 매력남으로 변신한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영화.

다양한 영화에서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해온 이성민이 역대급 카사노바로 변신해 웃음바람을 몰고 올 예정이다.

250만 이상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로컬수사극 '보안관'에서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 대호로 분해 친근한 아재미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바람’의 전설다운 능구렁이 매력으로 중무장한 코믹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이렇듯 역대급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 이성민은 이병헌 감독의 차진 말맛이 느껴지는 대사를 완벽 소화하고자 “무엇보다 이병헌 감독이 원하는 톤이나 뉘앙스를 살리려고 노력했다. 말 행간의 사이에서 생기는 상대 배우와의 묘한 화학 작용 같은 것들, 여기서 오는 특유의 감정들을 담아내려 했다”고 전해 전무후무한 캐릭터 석근을 완성하기 위해 들인 남다른 노력과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병헌 감독은 이성민을 캐스팅한 이유로 “석근 캐릭터로는 이성민 배우 이외에 다른 배우는 떠오르지 않았다”며 “이성민 배우가 연기한 석근은 모든 면에서 '검사외전'의 강동원보다 매력적”이라고 덧붙여, 석근으로 분한 이성민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바람 바람 바람'은 4월 5일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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