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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장관 "북한서 긍정적 신호…협상까지는 멀어"

아프리카 순방에 나선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 움직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협상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말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방문한 뒤 "북한으로부터 잠정적으로 긍정적 신호가 왔지만, 협상은 먼 얘기"라고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북한과 협상에 관한 정보를 남한이 미국에 계속 알려주고 있고 미국 역시 남한에 조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미국의 입장은 매우 현실적이라며 "첫 번째 조치는 북한과 협상이 아니라 대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협상하기에 적절한 상황인지 아직 모르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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