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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른미래당, 'GM 국조 요구서' 제출

한국·바른미래당, 'GM 국조 요구서' 제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한국 GM의 대규모 경영 부실에 따른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양당은 요구서에서 "한국 GM은 지난 몇 년간 군산공장의 폐쇄를 기정사실화하고 신차를 배정하지 않는 등 위험신호가 있었다"며 "제2대 주주인 산업은행과 정부는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대량 실직 위기와 지역경제 파탄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감사 방해 등으로 감사가 중단됐는데 과연 GM이 이번 한국산업은행의 경영실사에 얼마나 협조적으로 나올 것인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면서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도 폭탄 돌리기를 하는 모습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안일하고 무능한 자세로 GM사태를 초래했고, 현시점에서 정부 대응만으로는 난국을 해결하는 데 부족하다는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조사에 부정적이어서 요구서 채택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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