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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 트럭이 화물차 추돌…밤사이 빗길 교통사고 잇따라

<앵커>

지금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고 있어서 길이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간밤에도 그래서 전국에서 사고가 꽤 많이 났으니까요, 다들 조심조심 운전하셔야 됩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1t 트럭 앞부분이 납작하게 구겨졌고, 구조대원들이 유압기를 이용해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오늘(8일) 새벽 0시 20분쯤 부산 사하구의 강변도로 위를 달리던 1t 트럭이 앞서가던 25t 화물차 뒤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1t 트럭 앞부분에 타고 있던 대리기사 55살 김 모 씨와 동승자 41살 전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운전자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내린 비 때문에 길이 미끄러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교통조사계원 : (사고 당시) 비가 조금 오고 있었죠. 앞이 잘 안 보여서 시야가 좀 흐려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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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에는 중앙고속도로 동명휴게소 근처에서 BMW 차량 한 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뒤따르던 SUV 차량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BMW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2차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BMW 차량 운전자는 사고 발생 직후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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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에는 부산 북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2층 주방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집주인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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