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앞 해상서 작업선 화재…선원 3명 헤엄쳐 대피

오늘(7일) 오후 2시 30분쯤 부산 감천항에 있는 한 조선소 앞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선 H 호에서 불이나 선원 3명이 바다로 뛰어들어 육지까지 헤엄쳐 대피했습니다.

인근 선박이 H 호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으며 해경은 사고해역에 경비함정과 구조정을 보내 한 시간 만에 진화했습니다.

당시 육지에서 멀지 않은 해상에서 수중레일 작업 중이던 H 호에는 선원 3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불이 나자 바다로 뛰어들어 육지까지 헤엄쳐 대피했습니다.

해경은 잠수 작업용 발전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