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개막전에서 시즌 1호골을 터뜨리며 전북 현대를 승리로 이끈 이동국이 1라운드 MVP로 선정됐습니다.
이동국은 지난 1일 울산 현대와 홈 경기에서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1분 만에 이번 시즌 K리그 첫 골이자 이 경기 결승 골을 터뜨렸고, 후반 40분에는 한교원의 추가 골을 도왔습니다.
불혹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기량을 뽐내는 이동국은 통산 203골 7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동국과 함께 제리치(강원), 말컹(경남)을 1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로, 미드필더에 김승용(강원), 이재성(전북), 완델손(전남)을 선정했고, 수비진에 권완규(포항), 가솔현(전남), 김민재, 김진수(이상 전북)를 뽑았습니다.
골키퍼 자리는 손정현(경남)이 차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