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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산입범위 최종담판 난항…노사 '밤샘 협상' 돌입

최저임금 산입범위 최종담판 난항…노사 '밤샘 협상' 돌입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개편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소위원회가 노사 간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합의안 도출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6일) 오후 서울 시내에서 비공개로 마지막 소위원회를 열고 정기상여금을 최저임금에 포함할지 여부를 가리는 산입범위 개편을 두고 논의를 벌이고 있으며, 막판 합의 도출을 위해 내일 새벽까지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소위에서 합의하면 최저임금위원회는 내일 정부세종청사에서 4차 전원회의를 열고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해 고용노동부에 넘기게 되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을 고용부에 넘기고, 관련 법과 시행령 개정 여부를 국회와 협의하게 됩니다.

당초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열린 3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제도개선 방안 논의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노동계의 어수봉 위원장 사퇴 요구 등으로 파행을 겪으면서 논의가 지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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