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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도 '미투' 확산…"봉사단체 회장이 성폭행 시도"

울산 대학가에서 성폭력 사실을 고발하는 이른바 '미투 운동'이 번지는 가운데 울산의 한 봉사단체 회장이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게시자가 익명인 해당 글은 봉사단체 회장이 지난 1월, 봉사단체 회원의 업체의 여직원을 술집과 차량에서 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내용이며, 경찰은 게시자를 통해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울산의 한 대학교 익명 게시판에도 단체 대화방에서 여학생을 성희롱한 남학생들의 소속 회사 등을 내일(7일) 대자보로 공개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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