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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위원들, '시진핑 개헌' 분위기 조성에 총출동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과 함께 중국 지도부가 각자 배정된 지방 인민대표 회의에 참석해 시진핑 옹위를 주창했습니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을 위시한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들은 일제히 지방별 대표단 회의에 참석해 시진핑 사상의 전면적 관철을 주장하며 시 주석 권력강화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차기 전인대 상무위원장으로 내정된 리잔수 상무위원은 장시대표단 회의에 참석해 "지난 5년간 중국 경제사회 발전의 성과는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한 당 중앙의 정확한 영도로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장시성이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의 인도하에 안정속 진전을 기조로 질적 발전을 추진하고 빈곤퇴치, 환경보호, 리스크 해소 등 3대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후닝 상무위원도 허베이성 대표단과 회의에서 "지난 5년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기간이었다"며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한 당 중앙의 지도와 운영, 추진으로 수많은 난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양 부총리 내정자는 쓰촨성 대표단 회의에서, 자오러지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는 헤이룽장성 대표단 회의에서 시진핑 사상의 관철을 강조했습니다.

현직 상무위원 외에도 이번 전인대에서 국가부주석 복귀가 유력시되는 왕치산 전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도 후난성 대표단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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