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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패럴림픽 선수단·대표단 24명 내일 오전 방남

北 패럴림픽 선수단·대표단 24명 내일 오전 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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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과 대표단이 7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한다고 통일부가 6일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이들이 평창 선수촌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 선수단과 대표단 24명 중 선수 6명과 북한장애자올림픽위원회 1명, 수화통역 1명 등 8명이 장애인"이라고 전했습니다.

남북은 지난달 27일 실무접촉에서 평창패럴림픽에 북측 대표단과 선수단을 7일 경의선 육로로 파견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북한의 동계패럴림픽 참가는 이번이 처음으로, 북측이 당초 보내기로 했던 예술단과 응원단은 협의 과정에서 빠졌습니다.

통일부가 이날 배포한 참고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하계패럴림픽 참가는 2012년이 처음이었으며 당시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에 림주성이 수영 종목에 출전했습니다.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하계 패럴림픽에는 원반던지기와 육상 1천500m에 각각 북한 선수 1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밖에 북한은 2014년 인천에서 열린 장애인아시안게임과 2013년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청년장애인경기대회 등에도 참가했습니다.

북한은 장애인 관련 통계를 발표하지 않지만 전체 인구의 5.8%인 약 140만명이 장애인으로 추정되며 2003년 '장애자보호법'이 제정됐다고 통일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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