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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굴욕, 처음이야" 톰 크루즈, 최악의 남우주연상 '불명예'

"이런 굴욕, 처음이야" 톰 크루즈, 최악의 남우주연상 '불명예'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최악의 남우주연상 수상의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 3일(미국 현지시간) 열린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톰 크루즈는 '미이라'로 최악의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1995년 최악의 커플상, 2008년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지만 남우주연상은 처음이다. 할리우드 최고의 티켓 파워를 가진 배우이자 전세계 관객들의 돈독한 신뢰를 얻고 있는 톰 크루즈에겐 불명예가 아닐 수 없다. 

최악의 여우주연상은 '부2! 마데아 할로윈'의 타일러 페리가 선정됐다. 그 역시 2014년 최악의 여우주연상을 한 차례 수상한 바 있다. '대디스 홈2'의 멜깁슨이 최악의 남우조연상을, '50가지 그림자: 심연'의 킴 베이싱어가 최악의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작품상은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50가지 그림자: 심연'. '미이라' 등 쟁쟁한(?) 영화를 제친 '이모티: 더 무비'에게 돌아갔다.

골든 라즈베리는 매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날 그해 최악의 영화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시가 4.27달러 상당의 트로피를 수여하지만 참석자는 없다.

한편, 미국 최고의 영화 시싱삭인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5일(현지시각) LA 코닥극장에서 열린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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