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개인 통산 600호 골의 금자탑을 쌓아올렸습니다.
메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전반 26분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려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69점을 기록해 2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리면서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더불어 이번 시즌 무패기록도 27경기로 늘렸고, 지난시즈까지 합치면 무려 정규리그 34경기 무패입니다.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프로무대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합쳐 개인 통산 600호 골을 작성했습니다.
0대 0으로 맞선 전반 25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프리킥을 유도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왼발 슛으로 정확하게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을 찔렀습니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 넣은 539번 째 득점입니다.
이미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지난해까지 61골을 작성했던 메시는 개인 통산 600골의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