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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대북특사단 파견에 주목…"올림픽 데탕트의 최신판"

외신, 대북특사단 파견에 주목…"올림픽 데탕트의 최신판"
우리나라 정부의 대북특별사절단 파견 소식을 외신들이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AFP와 AP통신은 발표 직후 " 대북특사단 파견은 두 한국 사이에서 평창 올림픽이 가져다준 놀라운 데탕트, 즉 긴장 완화의 최신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은 문 대통령이 "5명의 최고위급 관리들을 선택했다"며 대표단의 면면을 소개하고, 특사단 파견이 핵무기 의제에 관한 북미 대화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AP통신은 특사단 파견이 최근 치러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아주 드문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번 대화에서 북미대화를 어떻게 재개할지의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독일 dpa통신도 청와대 내용을 인용해 대북특사단이 북미 대화 재개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특사단이 북한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뒤 미국을 방문해 미국 관리들에게 북한과의 논의 내용을 알려 줄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다른 주요 외신도 서울발 기사에서 이번 특사단에 포함된 인물을 자세히 설명하거나 특사단의 행보 등을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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