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이던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에 전혜자 순천향대 스포츠과학과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사회 의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절차를 거쳐 제4대 사무총장으로 전혜자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혜자 신임 사무총장은 오는 2021년까지 4년 임기를 수행합니다.
전 총장은 이화여대 체육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특수체육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76년부터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 체육 교사로 장애인 분야에 몸을 담았고, 199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 때 론볼 종목 담당관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습니다.
2012년 런던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부단장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여성스포츠위원, 한국특수체육학회 회장 등을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