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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아스날 3대 0 완파…우승에 '한 발 더'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 맨체스터 시티가 6위 아스날에 완승을 거두고 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15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사네가 환상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농락했고 베르나르두 실바가 왼발로 감아 차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28분에는 골문으로 쇄도하던 다비드 실바가 아구에로에게 공을 넘겨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5분 뒤에는 카일 워커가 연결해 준 공을 사네가 방향만 살짝 바꿔 세 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무기력한 경기력에 화가 난 아스날의 5만 8천 홈팬들은 일제히 야유를 퍼부었습니다.

맨시티는 후반 8분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오베메양의 킥을 에데르송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았습니다.

나흘 전 리그 컵 경기에서 아스날을 3대 0으로 꺾은 맨시티는 똑같은 스코어로 아스날에게 굴욕을 안겼습니다.

4년 만의 정상탈환도 굳히기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를 16점으로 벌려 남은 10경기에서 절반인 5번만 이겨도 리그 우승을 확정 짓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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