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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방, '韓 대북특사파견' 방침에 "압력 강화 변화 없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로 대북 특사 파견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대북 압력 강화 방침에는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의 특사 파견 방침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선 "한미 정상 간 회담 내용은 미국과 한국으로부터 제대로 정보공유를 받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대북 대응에는 한미일 3국 간에 긴밀한 연대가 매우 중요하다"며 "3국 간 강력한 연대를 토대로 북한이 정책을 바꾸도록 모든 방법으로 압력을 최대한 높여간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스가 장관은 '특사 파견이 북한의 핵·미사일 폐기로 이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한 채 한미일 공조만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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