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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청년 회의소 망언…"일본,'바보 국가' 中·韓에 미사일 폭격해야"

日 청년 회의소 망언…"일본,'바보 국가' 中·韓에 미사일 폭격해야"
▲ 한국에 대한 폭언을 담은 일본 청년회의소 트위터 글

일본 청년회의소 JC가 SNS에 혐한 발언을 했다가 비판이 쇄도하자 사죄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JC는 지난 1월부터 개헌 논의의 활성화를 내세우며 '우요'라는 캐릭터를 사용한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 운영해왔습니다.

캐릭터의 이름인 '우요'는 '우익'이라는 뜻의 일본어인 '우요쿠'와 발음이 비슷합니다.

JC 트위터 계정은 특히 일본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 매체나 국회의원 등도 공격했습니다.

최근엔 "중국은 세계에서 미움받는 나라이며 한국은 중국의 동생이다. 일본은 이 바보 국가들과 국교를 단절하거나 미사일 폭격을 하는 것이 좋다"는 폭언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이 글이 문제가 되자 일본 청년회의소는 홈페이지에 "품성이 결여된 내용으로 가득해 우리 단체의 이념에 반한다"며 사과했지만, 일본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일본 청년회의소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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