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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살기좋은 주, 아이오와 1위…루이지애나 최하위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가장 살기좋은 주로 중부 아이오와 주가 꼽혔습니다.

US뉴스 앤드 월드리포트가 건강보험과 교육, 경제, 사회 기반 시설, 범죄, 삶의 질을 비롯한 8가지 지표를 토대로 각 주의 여건을 평가해 발표한 결과 아이오와 주가 가장 살기좋은 주로 뽑혔습니다.

2위는 삶의 질과 고용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중북부 미네소타 주가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서부 유타와 중북부 노스다코타, 동부 뉴햄프셔 주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캘리포나아 주는 '삶의 질' 부문에서 최하위인 50위를 기록하면서 가장 살기좋은 주 32위에 그쳤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최대 도시인 로스앤젤레스가 뉴욕을 제치고 미국 도시들 가운데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곳으로 나타난 것도 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부 루이지애나 주는 대부분 지표에서 하위권을 기록하면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앨라배마와 웨스트버지니아, 뉴멕시코, 미시시피 주가 최하위권을 형성한 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체로 인구 밀도가 낮은 북서부 지역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고, 인구 밀집 지역은 상대적으로 삶의 질 점수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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