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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나이에도 '펄펄'…이동국, K리그 '개막 첫 골' 달성

<앵커>

프로축구 K리그 개막전에서 전북의 이동국 선수가 개막 첫 골에 도움까지 기록했습니다. 우리 나이 40살에도 변함없이 날았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동국은 울산과 0대 0으로 맞선 후반 15분 투입되자마자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그라운드를 밟은 지 1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재성의 코너킥이 수비숲을 뚫고 넘어오자 왼발슛으로 마무리해 개막 1호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후반 41분에는 절묘한 원터치 패스로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주며 한교원의 골을 도왔습니다.

발리슛의 달인답게 '발리 패스'도 일품이었습니다. 전북은 이동국의 활약으로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동국/전북 공격수 : 후반에 찬스가 반드시 올 거라고 생각을 했고, 그것을 쉽게 결정지어줘서 저희가 쉽게 이긴 것 같습니다.]

수원의 염기훈은 최초로 리그 통산 100번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전남과 홈경기에서 이기제의 동점 골을 도왔습니다.

염기훈의 활약에도 수원은 종료 직전 최재현에게 헤딩골을 얻어맞고 2대 1로 졌습니다. 전남 유상철 감독은 6년 만에 사령탑 복귀전에서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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