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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K리그 개막 축포'에 도움까지 '원맨쇼'

이동국, 'K리그 개막 축포'에 도움까지  '원맨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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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지난 시즌 우승팀 전북 현대가 FA컵 우승팀 울산 현대를 꺾고 2018시즌을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개막전 홈 경기에서 후반 17분 터진 이동국의 개막 축포와 이동국의 도움을 받은 한교원의 추가골을 앞세워 울산 현대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전북은 이번 시즌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하는 지난해 FA컵 챔피언 울산을 제압하면서 K리그 2연패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전북은 전반부터 점유율을 높여가며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울산 수비에 막혀 별다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전북은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자, 후반 16분 아드리아노와 손준호를 빼고 이동국과 함께 성남FC에서 활약했던 티아고를 투입했습니다.

전북은 1분 뒤 이재성이 찬 코너킥이 크게 튀며 울산 수비수 사이사이를 뚫고 이동국 앞을 향했고, 이동국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울산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전북은 후반 32분에는 한교원을 투입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41분 이동국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오른쪽을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동국은 개인통산 203호 골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1골 1도움으로 팀 득점에 모두 관여하며 개막전 승리에 주인공이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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