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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수상자들 "로힝야 학살 침묵 아웅산수치 각성"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로힝야족 학살과 '인종청소' 논란을 외면하거나 두둔해온 미얀마의 실권자 아웅산 수치를 강력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AP통신 등 외신 보도를 보면 타우왁쿨 카르만 등 3명의 여성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은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로힝야족에 대한 학살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수치에 학살 중단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묵살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불교도 중심의 미얀마에서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은 국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한 채 차별과 박해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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